고인을 애도하는 장국영 작품 재개봉

장국영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국내 여러 영화관에서 장국영의 작품을 재개봉하고, 장국영을 주제로 한 추모전을 여는 카페도 있다.한국영화계 31 YUWC97`GJ)H}$$SXXKY%F@U
소식/장국영 사망 20주기를 맞아 여러 영화관에서 장국영의 작품을 재개봉하고 카페에서는 장국영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고인을 추모한다.

31일 한국영화계에 따르면 장국영은 대표작 해피 투게더 (1997)와 패왕별희 (1993)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해피 투게더'는 지난 30일 개봉, 이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패왕별희'는 4월 1일 개봉한다.일부 영화관에서는 장국영관을 만들어 그의 작품을 상영하기도 한다.
채널 스크린에서는'가내 경사'와'이공간'을 방영해 브라운관을 통해 장국영을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 한 팬카페 레슬리는 오는 4월 장국영을 소재로 한 연목 작품을 전시해 고인을 추모하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경기도 고양시에 있는이 카페는 장궈룽의 영문 이름을 따서 지었다.
외국 스타가 별세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한국인의 기억 속에 살아 추모되는 경우는 드물다.영화평론가 윤성은은 장국영이 영화계를 종횡무진할 때 홍콩영화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그 당시 한국 팬들이 즐겨 봤던 홍콩 영화를 한국인들은 늘 보고 또 보았다. 그래서 중년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곤 했다.장국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독보적인 지위에 있는 배우이자 그의 극적인 죽음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한국인들이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